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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양부의 뒤늦은 후회 "사랑스럽던 아이 못 지켰다"
정인이 사건의 양부 안모씨가 지난달 13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1차 공판기일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김성룡 기자 입양한 딸을 학대 끝에 사망에 이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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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살해죄' 새로 생긴다…'살인'보다 형벌 무겁다
지난달 13일 입양 딸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부모의 첫 공판이 열린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 앞에 학대로 숨진 아동들의 사진이 걸려 있다. 김성룡 기자 아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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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전날 힘없이 늘어진 정인이…"배가 가스찬 듯 튀어나와"
"적응 기간에 '아무래도 제가 낳은 자식이 아니라 그런지 모성애가 느껴지지 않아요. 선생님' 이렇게 말하더라." 학대로 숨진 정인양 양부모의 살인 등 혐의 재판에 나온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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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불쌍하게 생각하려해도 안불쌍해" 양모의 충격 발언
“‘아무리 불쌍하게 생각하려고 해도 불쌍한 생각이 들지 않는다. 화를 내서 음식을 씹으라고 해도 말을 듣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학대로 숨진 정인양 양부모의 살인 혐의 재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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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두달만에 등원, 기아처럼 야위어" 어린이집 원장 증언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보도된 정인이 입양전 모습. [사진 SBS 그것이알고싶다] 양부모 학대로 생후 16개월 입양아가 숨진 '정인이 사건'의 증인신문에서 어린이집 원장은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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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경찰 '정인이 사건' 부실대응 조사 착수
15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에 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 만에 사망한 정인 양의 사진과 추모 메시지 등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국가인권위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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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사건' 양천서 경찰관 5명, 정직 3개월 중징계
서울경찰청. 뉴스1 경찰이 아동학대로 숨진 생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사건’을 담당했던 양천경찰서 출동 경찰관 5명에게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 서울경찰청은 3차 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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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인이 사건' 부실 처리 경찰관 징계위 연다…설 연휴 전 개최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지난해 10월 15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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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35] 이름이 없는 아이들
박태인 JTBC 기동이슈팀 기자 최근 보도한 사건 중 피해자의 이름을 공개하고 싶은 사건이 있었다. 취재 윤리에 어긋나더라도 이름을 불러주고 싶은 아이들이 있었다. 이달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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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네살 돼도 매일 "엄마 사랑해"…입양가족 평범한 일상
유보연 씨와 가슴으로 낳은 딸 예인이가 함께 찍은 사진. 본인 제공 "보육시설에 갔는데 먼발치서 저희를 쳐다보는 아이가 있는 거예요. 저랑 남편 어렸을 때 모습이 오버랩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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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네살 돼도 매일 "엄마 사랑해"…입양가족 평범한 일상
유보연 씨와 가슴으로 낳은 딸 예인이가 함께 찍은 사진. 본인 제공 "보육시설에 갔는데 먼발치서 저희를 쳐다보는 아이가 있는 거예요. 저랑 남편 어렸을 때 모습이 오버랩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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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양부 "그땐 내게 왜 말 안해줬나, 지금 다 진술하면서"
정인양을 입양한 후 수개월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양부 안모씨가 13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아동복지법위반(아동유기·방임) 등 첫 공판기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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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입양발언 논란 뒤 나온 '사전위탁제'...정부 "제도화 추진"
18일 경기도 양평군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에서 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 만에 숨진 정인 양의 묘지가 눈으로 덮여 있다. 경찰은 이날 이른바 '정인이 사건'에 대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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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아이 쇼핑 아냐···文 발언 경악" 회견 직후 청원 떴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온·오프 혼합 방식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현안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입양이라는 것은 아이를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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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권한 다툼에만 치중, 경찰 책임수사 역량 의문”
━ ‘한 지붕 세 가족’ 경찰 시대 과제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국가수사본부 현판식이 열렸다. 김창룡 경찰청장(왼쪽 네 번째)과 박정훈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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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어린 정인이 저렇게 죽었는데" 살인죄 적용 지시했다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인이 사건' 수사팀에 양모(養母)에 대한 '살인죄 적용'을 검토하도록 특별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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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양부도 학대공범, 살인죄 적용해야" 청원 23만 돌파
정인양의 양부 안모씨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아동복지법위반(아동유기·방임) 등 첫 공판기일을 마치고 법원 청사를 나서고 있다. 고영권 기자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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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인이 발 잡고 거꾸로 들어···" 쏟아진 추가 학대 증언
재판이 시작된 정인이 양모 장모(35)씨가 공공장소인 건물 엘리베이터 주변에서 학대를 했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8월 정인이 양부인 안모씨의 회사의 엘리베이터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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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가면 손찌검 않겠다" 정인이 양모의 뒤늦은 반성문
정인양을 입양한 후 수개월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양부 안모씨가 13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을 마치고 법원 청사를 나서고 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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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계기 ‘아동학대’ 전수조사 나선 서울시…숫자만 넘긴 이유는
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 만에 사망한 정인 양이 안치된 경기도 양평군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에 추모 메시지와 꽃들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정인이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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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양모, 간접증거로 살인죄 입증될까…변호사들도 갈렸다
검찰이 16개월 된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기소된 양모 장모(35)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 재판부는 이날 검찰의 신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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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정인이 엄마,할머니다"…재판에서 울부짖은 시민들
입양 뒤 양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 첫 공판이 13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법에서 열렸다. 이날 분노한 시민들이 정인이 양모를 태운 호송버스에 눈덩이를 던지고, 차량을 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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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 부위 7곳, 전부 때린건 아냐" 정인이 양모 교묘한 부인
정인양을 입양한 후 수개월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양부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린 13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양부 안모씨가 탄 차량이 나오자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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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끝까지 가린 정인이 양부모, 살인죄 추가에 미동도 안해
정인양의 양부모들은 재판 내내 고개를 들지 않았다. 불구속 상태인 양부 안모씨는 13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시작 시각인 오전 10시 30분보다 약 30분가량 앞선 10